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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샤넬 가격 인상 예고에 구매 대기줄만 3시간 진풍경

by 살찐비너스 2020. 5. 13.

 

 

참 신기한 현상을 보았는데요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의 가격 인상을 앞두고 12일 전국 유명 백화점에서는 매장이 문을 열자마자 뛰어가는 ‘오픈런’부터 가방을 사기 위한 장사진까지 갖가지 진풍경이 펼쳐졌는데요

 


샤넬은 이번  14일 클래식백·보이백 등 일부 인기 핸드백의 값을 지난해 10월 이후 또 약 8개월 만에 또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 인상 폭은 7~17% 가량으로 대표 제품인 ‘클래식 미디엄 핸드백’은 715만원에서 15%가량 오른 820만원으로 인상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왜 이런 오픈런 같은 현상이 생겼을까요?

그동안 코로나19 자택격리로 쌓인 스트레스를 ‘보복 소비’로 푸는 경향을 보인거 같아요~가격 인상 소식에 소비자들은 각 백화점 매장을 돌아다니거나 줄을 서며 경쟁적으로 샤넬 가방 구매하는 것이지요 


부산의 한 백화점에서는 백화점 철제 문이 열리지마자 줄을 서서 기다리던 소비자들이 매장으로 뛰어가는 풍경을 연출했다고 하지요

서울의 백화점에서는 가방을 사기 위한 대기 시간만 3시간에 이르기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긴 대기시간 끝에 매장 입장에 성공해도 원하는 제품을 구하는거 조차 쉽지않앗다고 하네요.


가격인상이 예고된 인기제품인 클래식백이나 보이백은 아예 재고가 없거나 선호 색상인 검정색 대신 유색 제품만 남아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고 합니다.

계속 가격을 올리는 때문에 ‘샤테크’(샤넬+재테크), ‘오늘이 제일 싸다’ 등의 말이 이미 일반화되어 있기도 하다.


특히 코로나19 확산방지 조치에 따른 국제이동 봉쇄로 면세점 이용이 차단되면서 더욱 샤넬 열풍에 불이 붙은거 같아요~


코로나로 세계 경제가 침체를 맞은 상황에서 명품 업체의 가격 인상에 비난 여론도 있지만 격리에 지친 소비자들은 돈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가격 인상은 명품업계에 오히려 소비 심리 유발 요인으로 작용해 샤넬 외에도 이달 들어 루이뷔통·티파니·셀린 등 LVMH 계열의 명품 브랜드들도 잇따라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특히 루이뷔통은 코로나 확산세가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 3월 3~4% 제품값을 인상한 데 이어 두 달 만에 또다시 가격을 올렸다.

요즘은 명품으로 재태크를 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명품을 구하는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답니다. 이런 모습을 보는 네티즌들은 “백화점 문 열릴때 가방사려고 뛰어가는 장면보고 중국인줄 알았다”, “나도 한때 샤넬 사랑했지만 코로나 시국에 딴세상 이야기같다”, “사서 다시 프리미엄 붙여 파는 사람도 많을 것”이라고 샤넬 줄서기에 대한 의견을 말하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무리한 과소비가 아니라면 명품구매는 개인의 자유이니 판단을 할수 없지요~
하여간 코로나19로 인한 소비폭발이 이루질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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