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부모님이 입원을 하게 되셨다면 보험금 청구를 자녀가 할수 있을까요? 이런 경우 자녀가 대신 보험사에 신청하면 받아줄까요?
서울에 사는 김씨의 어머니는 얼마전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았습니다. 모친을 대신해서 보험사에 보험금을 신청했지만 거절을 당했습니다.
청구 권한이 없으니 어머니에게 위임을 받아 오라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병세가 악화되어 누워있는 어머니께서 보험금을 직접 청구하거나 위임 절차는 진행하는 것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이런 난감한 상황을 당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보험금 대리청구인 제도 신청 필수
위와 같은 경우로 인해 보험금 수령 문제로 금융감독원의 민원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보험의 계약자 피보험자 수익자가 동일할때 더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병이 심해졌을때 수익자가 스스로 보험금을 청구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보호자가 하려고 해도 청구권은 오직 수익자만 할수 있어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대리청구인 지정제도가 있습니다. 대리청구인 지정제도는 보험계약자의 가족이 비상시에 보험금을 대신 청구할수 있는 제도입니다.
대리인은 계약자의 주민등록상 배우자 아니면 3촌이내 친족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대리청구인 제도 신청 방법
보험 회사별로 신청 방법이 다른데 보통 신청 서류를 작성하거나 특약으로 지정대리청구서비스에 가입하면 됩니다.
이미 보험에 가입하신 분은 보험사에 연락을 해서 청구인을 지정하시면 됩니다. 후에 보험금을 청구할때는 신청서, 대리청구인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을 보험사에 제출을 하면 됩니다.
나중에 발병 후에 고생하는 것보다 미리 지정을 해놓는 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이런 제도는 필수로 가입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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